메릴랜드한인회(회장 장두석)는 5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한인회관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현안 및 내년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신광철 정책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 김동하 수석부회장은 오는 16일(일) 오후 6시 30분 마틴스 웨스트에서 열리는 ‘송년의 밤’ 행사의 준비상황에 대해 보고하고, 많은 동포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이사 및 임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김상태 이사장이 대회장, 김 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각각 맡고 있다.
장두석 회장은 지난 7월 30일 개교한 무지개 종합기술학교가 기대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실시됐다고 보고했다. 장 회장은 “동포들의 이민 정착과 교양 및 직업 교육을 위해 설립한 무지개학교는 12주간 시민권, 영어, 옷 수선, 컴퓨터, 라인댄스 등 5개의 강좌를 열었고,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며 “내년 2월 개강 예정인 2기에는 분재, 간호보조사 강좌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회장은 “특히 기술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전하고 “무지개학교가 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월별로 자세히 정리된 결산보고서를 통해 올해 재무결산보고를 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한인회의 내년 사업계획은 무지개학교 개강에 이어 2월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관광단 한국 방문, 4월 무지개학교 기금마련 골프대회, 9월 한인의 날 축제, 12월 송년파티 등이다. 장 회장은 내년 한인의 날 축제는 이틀간 진행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김상태 이사장은 “경제 불황이 새해에는 개선돼 한인들에게도 좋은 일이 있기 바란다”며 “열정을 갖고 일하는 장 회장과 임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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