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이규성 박사 교육 칼럼집$본보 게재 글 모아
워싱턴 가정상담소 카운슬러인 이규성 박사가 본보에 꾸준히 발표해 온 칼럼들을 모아 교육지침서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는 있다’를 펴냈다. 교육과학사 간(刊).
부모의 마음, 자녀의 행동-이렇게 해보세요, 교육수상,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등 4부로 구성된 저서는 책 제목이기도 한 ‘굼벵이도 뒹구는 재주는 있다’를 비롯 ‘지능, 그게 좋아질 수 있나’ ‘멋쟁이 부모가 되는 길’ ‘멋쟁이 부모가 되는 길’ ‘문제아는 없다’ ‘평생 웬수가 부부라는데’ ‘콩 심은데 콩 나고’ ‘바람풍과 바담 풍’ 등 50여 편의 감칠 맛 나는 글들이 실려 있다.
또 지난해 워싱턴 문인회 주최 신인문학상 입상작인 ‘그래도 펭귄은 날고 싶다’도 게재돼 있다.
이 박사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잘 먹이고, 잘 입히고, 해달라는 것만 다 해주면 부모역할을 다 했다 생각할 정도로 자녀교육에 대해 잘 모른다”며 “저서는 일상적인 이야기들 일수도 있지만 모두 우리의 삶 속에 녹아 있는 것들이어서 편한 마음으로 읽어나가다 보면 ‘자녀교육이란 이런 것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저자는 성균관대와 대학원 졸업 후 서울대학생지도연구소에서 상담전문가 과정을 거쳐 한국행동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 겸 아동상담 카운슬러로 근무했다.
부산여대(현 신라대)에서 30년간 재임하면서 메릴랜드대(칼리지파크)에서 상담학을 공부했으며 노터 데임 대학교에서 교환교수로도 근무했다. 2010년 정년퇴직 후 워싱턴에 정착, 워싱턴 가정상담소 카운슬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저서는 ‘국가발전과 청소년’ 등에 이은 그의 세 번째 저서.
책은 알라딘 서점과 기독교문사에서 구할 수 있다. 책값 20달러.
문의 (703)965-1516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