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박 지성-주영은 벤치신세
▶ 유럽파 태극전사 허탈한 주말
박지성(퀸스팍 레인저스)와 박주영(셀타비고)은 결장했고 기성용(스완지시티)과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고배를 마셨다. 유럽파 태극전사들이 모두 허탈감을 맛본 주말이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는 9일 벌어진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원정경
기에서 박주영을 벤치에 앉혀두고 경기에 나섰으나 0-1로 패했다. 이로써 셀타 비고는 시즌 4승3무8패, 승점 15로 20개 팀 가운데 15위로 내려앉았다. 박주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호출을 받지 못해 정규리그 4경기 만에 결장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QPR의 박지성은 8일 위건 애슬레틱과의 원정경기에서 아예 엔트리에서도 제외됐고 QPR은 1-2로 앞서던 후반 29분 위건의 제임스 맥카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QPR은 시즌 16경기 연속 무승(7무9패) 행진을 이어가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이후 처음으로 첫 16경기까지 승리가 없는 불명예기록을 세웠다.
한편 같은 날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는 노위치시티와 난타전 끝에 3-4로 분패해 최근 6경기 무패행진(3승3무)에 제동이 걸렸다. 기성용은 이날 풀타임을 뛰며맹활약했으나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이밖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선두 바이에른 뮌헨과의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며 종횡무진 활약했으나 팀은 뮌헨에 0-2로 패해 9게임 연속 무승행진(3무6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승5무10패(승점 8)로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중 17위에 그치고 있다. 또 차두리(32·뒤셀도르프)는 뉘른베르크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26분 교체 출전해 20분가량을 뛰었지만 팀은 0-2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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