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여선교회연합회(회장 최은옥)는 9일 하노버 소재 하비스트 교회(전국천 목사)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갖고 신임회장에 우수정 총무를 선출했다.
우수정 신임회장은 “순종하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협력해 여선교회 연합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 지역교회와 2세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은옥 회장은 “여선교회 연합회는 적은 인원이지만 하나님의 큰일을 감당하도록 늘 주님이 함께 하는 역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에 앞서 우수정 총무는 올해 사업보고를 통해 지난 6월 빌립보교회에서 청소년수련회 후원을 위한 연합찬양제를 개최, 12개 교회에서 400여명이 참가하고 MD기독남성합창단이 찬조출연했다고 밝혔다. 또 8월 사랑의 교회에서 증경회장 초청의 밤 행사를 주관했으며, 10월 목회자 체육대회와 11월 매치스트라이크 청소년 집회에 점심을 제공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총수입 9,104.06달러, 총지출 8,826.66달러의 회계보고가 있었다.
이와 함께 정기총회는 매년 1회 12월 둘째 주에 소집, 임원 선거와 함께 결산, 예산보고 및 연중행사 지침과 기타 중요한 안건을 의결하며, 총회 소집공고는 2주 전에 하도록 회칙을 수정했다.
총회에 앞서 가진 예배에서는 전국천 목사가 ‘성도의 3대 실천사항’을 주제로 설교하고, 윤종만 교회협의회장이 권면사를 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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