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디지털 도서실을 개관, 한국의 국립중앙도서관과 국회도서관의 자료 원문을 워싱턴에서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도서관은 전자도서관 원문 조회 서비스를 이용, 다양한 분야와 형태의 자료를 온라인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공개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의 원문 DB는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주요 자료를 선정하여 디지털화한 것으로 정부간행물, 고서, 학술자료 및 각종 단행본 등을 비롯한 1만건 이상의 자료가 원문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어 있다.
국회도서관은 석·박사 학위 논문을 비롯 도서, 학술지 등 약 2만 8,000여건 이상의 원문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문화원 디지털 도서실은 철학, 종교, 사회, 과학, 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서적과 영화 DVD를 보유하고 있으며 방문 열람이 가능하다. 도서실은 월-금 오전 9시30분-낮 12시, 오후 1시30분- 오후 5시 오픈한다.
워싱턴 문화원은 디지털 도서실의 개관이 워싱턴 소재 연구기관과 대학교 등의 한국학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도서실에서의 소규모 전문가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 다양한 아이디어의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3년에는 온라인 학술지 구독 서비스 등 풍부한 문화 콘텐츠 자료를 구비하는 등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202)587-6153
lmhluc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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