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복지센터 내달 분노조절 세미나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분노 조절 세미나를 주최한다.
‘분노를 잠재우고 행복한 소통으로’를 주제로 내달 7일부터 4주에 걸쳐 매주 월요일 오후 6시-8시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진행될 세미나는 분노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 행복한 대화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분노는 인간의 자연스런 감정 중의 하나이나 적절히 해결되지 않을 때는 개인의 정신건강과 사회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한국 문화에서는 어릴 때부터 자신의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표현하고 다루기보다는 일방적으로 억압되는 경우가 많아 분노 조절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과 이미령, 신수란 카운슬러, 한수웅 정신과 전문의 등 4명의 전문가가 이끈다.
세미나는 △분노에 대한 이해 & 순간적 분노 다스리기(1월7일, 조지영 공중보건학 박사)△분노 적극적 & 긍정적 대처하기(14일, 신수란 사회 복지사)△분노 폭발에 따른 법적 책임 문제 (21일, 이미령, 공인 전문 상담가)△분노와 정신질환과의 관계(28일, 한수웅 정신과 전문의)를 토픽으로 한다.
조지영 사무총장은 “억압된 분노는 개인의 정신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적대적인 인간관계 형성, 더 나아가 폭력이나 범죄의 주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평소에 분노의 감정을 다루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들, 분노를 적절히 표현하지 못해 항상 억울하게 산다고 느끼는 분들, 또 종교 단체 사역자나 평신도 지도자들의 참가를 권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선착순 20명에 한하며 참가비는 일인당 50달러.
등록 문의 (703)354-6345
또는 sshin@kcs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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