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금)은 동지다. 한국 미국 등 북반구에서 동지는 연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이다. 하지를 지나면서 짧아진 낮은 동지 다음날부터 다시 길어지기 시작한다(적도 이남 남반구에서는 그 반대다).
예로부터 동지는 새로운 출발의 날로 여겨졌다. 서양에서 1월1일 설날은 동지의 변형이라는 설도 있다. 불가에서는 동지법회를 열어 새 마음 새 출발을 기약한다. 북가주 한인사찰들도 마찬가지다.
여래사(회주 설조 스님, 주지 소원 스님)는 16일 동지기도에 입재해 23일 회향한다. 21일에는 동지법회를 연다.
영화사(주지 동진 스님)도 23일 동지법회를 한다. 삼보사(주지 대만 스님)와 대승사(주지 정윤 스님)는 앞당겨 16일 동지법회를 갖고, 불광사(회주 송운 스님)는 21일 동지법회를 할 예정이다.
이밖에 보리사(주지 형전 스님)와 정원사(주지 지연 스님), 죽림정사(주지 보현 스님) 등도 동지날 또는 그 전후 일요법회를 동지법회로 대신해 한해를 갈무리하고 새해맞이 새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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