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 축하 예배가 지난 9일 새크라멘토에서 열렸다.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교회 협의회(회장 민수홍 목사)가 주관한 성탄 축하예배는 9일(일) 오후 7시 임마누엘 침례교회에서 지역교인 250여명이 참석해 메시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협의회 회장인 민수홍 목사(임마누엘 교회)의 사회로 열린 성탄 축하 예배는 임마누엘 교회 청소년들로 구성된 찬양팀의 뜨거운 찬양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협의회 부회장 김철웅 장로의 기도, 지역 교회 연합 성가대 찬양. 김숭 목사(수도장로교회)의 말씀, 이철훈 목사(시온장로교회)의 봉헌기도, 김중교 목사(한인 침례교회)의 광고 박춘배 목사(은혜 선교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숭 목사는 이날 누가복음 2장 22절부터 40절 말씀으로 ‘확률게임’이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성경은 기다림의 이야기다. 메시아를 기다리되 제대로 지다리자"면서 메시아가 오기를 기다렸던 시므온과 안나의 이야기를 전하며 "주님은 인류의 큰 희망으로 오셨고, 개인적으로는 우리의 친구이자 위로자의 모습으로 찾아 오셨음"을 강조했다.
살아가면서 예수님을 영접할 확률은 거의 대부분이라고 전하며, 문제 많은 인생에서 건져 주신 참 위로자시고 구속자 이신 예수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 쓰임받는 신자가 되자며 말씀을 맺었다.
이날 예배에서는 새크라멘토 교회 연합 성가대 60여명이 정정일 집사 지휘로 ‘사랑의 왕’, ‘머리 들라’ 의 찬양을 통해 메시아 탄생의 기쁨을 노래했다. 새크라멘토 지역 한인교회 협의회는 ‘교회 일꾼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오는 2013년 2월 2일 좋은 연합감리교회에서 콩코드 한인 침례 교회 길영환 목사를 강사로 열 계획이다.
또한 오는 2월 9일에는 설날 맞이 경노 잔치등을 계획 하고 있다. 새크라멘토 지역 교회들은 함께 연합해 예수님의 복음 사역에 동참하며, 또한 지역 사회 봉사에도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장은주 기자> eunjooj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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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새크라멘토 성탄연합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김숭 목사의 설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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