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높은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중에 평화로다” <누가복음2:14>
북가주지역 한인교회는 그리스도가 이땅에 오신 성탄절을 앞두고 각 지역교협 주최로 성탄절 연합 예배를 드렸다.
9일에는 샌프란시스코지역 교회연합회를 비롯 이스트베이,새크라멘토,노스베이등 4개지역교협이 성탄축하 연합 예배를 가졌다.
샌프란시스코 한인교회연합회(회장 오관근 사관) 주최의 성탄축하 예배는 상항중앙장로교회(권혁천 목사)에서 350여명의 참석자들로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연합 찬양 예배로 열렸다.
상항지역 성탄 축하 예배는 예년의 각 교회 성가대들이 나와 찬양하는것과는 다르게 교회 연합 찬양으로 진행됐다. 이에따라 각 교회의 경배와 찬양팀이 한 찬양팀을 구성하여 예배전 찬양을 인도했다.
이어 붉은 색 티 셔츠차림의 목회자와 사모들이 나와 하효신 목사(미주충신교회 부목사)의 지휘로 ‘거룩한 밤’ ‘참 반가운 성도여’등을 부르자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또 연합성가대(지휘 피터 김)의 아름다운 찬양과 장로와 권사, 참석자와 연합성가대가 함께한 ‘할렐루야’등 이날의 성탄 축하예배는 온통 찬양축제 분위기에서 열렸다.
송계영 목사(상항한국인 연합감리교회) 사회와 김동원 목사(은혜장로교회)의 기도로 시작된 예배에서 한복 차림의 상항노인선교회(회장 김피득 목사)회원들은 ‘고요한밤 거룩한 밤’을 불러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설교에 나선 변재원 목사(미주충신교회)는 “ 인류 역사상 가장 귀한 선물은 절망과 고통중에 있는 우리를 살리기위해 예수가 이 땅에 오신것”이라면서 “말씀에 순종하며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려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변 목사는 누가복음 말씀(2:13-14)을 통해 하나님께는 영광을, 하나님과 인간과의 화목을 통한 이땅에 평화가 임하기를 기원했다.
샌프란시스코 교회 연합회장인 오관근 사관(구세군 상항 올네이션스교회)은 “상항지역 성도들이 오늘 찬양을 드리면서 외형적이 아니라 진정으로 각 교회와 교단의 벽을 넘어 하나되기를 소망한다”고 성탄 인사를 전했다.
이스트베이지역 교회연합회(회장 이재석 목사) 주최의 성탄축하 연합 예배는 9일 이스트베이 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6시부터 열린 예배는 연합성가대(지휘 정혜영 전도사)의 찬양과 양태석 목사(국제선원선교회)의 “하나님께 영광을,이 땅에 평화를” 설교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예배에는 God’s Image, 오이코스 대학교,교협 목회자의 성탄 축하 찬양도 있었다. 노스베이지역교협(회장 최은석 목사) 주최의 성탄 연합 예배도 9일 산라파엘 한인장로교회에서 변규영목사(산타로사 한인 장로교회)의 ‘오늘의 성육신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산호세지역교회협의회(회장 박석현 목사) 주최의 성탄 연합 예배는 오는 16일(일) 오후5시 30분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콘트라코스타 지역교협(회장 박상돈 목사) 주최의 성탄 예배는 오는 16일 오후5시 콘트라코스 한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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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항지역 교회 연합성가대가 9일 성탄축하 연합 예배에서 피터 김 지휘로 성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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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항지역 목회자와 사모가 9일 성탄축하 연합에서 ‘거룩한 밤’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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