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라우든 카운티가 전국에서 가장 부자 카운티에 오르는 등 전국 10대 부자 카운티중 6개가 워싱턴 인근에 몰려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센서스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해 라우든 카운티의 가구당 평균 소득이 11만9,525달러를 기록해 최고 부자 지역으로 이름을 올렸다.
또 훼어팩스 카운티가 10만5,409달러의 가구당 평균 소득으로 전국 3위에 랭크된 것을 비롯해 하워드 (5위. 9만9,040달러), 알링턴(6위. 9만8,060달러), 프린스 윌리엄(9위. 9만3,101달러), 몽고메리 카운티(10위. 9만2,288달러)가 10위권내에 포진했다.
전국 2위 부자 카운티에는 뉴멕시코의 로스 알라모스 카운티(11만204달러), 4위는 뉴저지 헌터돈 카운티(9만9,216달러), 8위 콜로라도 서머셋 카운티(9만5,973달러)였다.
지난해 주별 가구당 평균 소득으로는 버지니아가 6만1,877달러, 메릴랜드는 7만75달러로 전국 평균인 5만502달러보다 훨씬 높았다.
워싱턴 일원의 이 같은 높은 가구당 소득은 고소득 연방 및 주정부 관련 직종이 대거 몰려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카토 연구소의 한 관계자는 “이들 직종 외에도 로비스트와 법률전문 직종을 비롯해 정부와 관련된 고소득 민간 분야를 고려해 볼 때 워싱턴 일원이 전국 최고 부자 지역이라는 것은 의심의 의지가 없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