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가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대한민국 박사모 미 동부지역 본부(워싱턴 박사모)’ 겸 ‘3040 특별본부’는 13일 낮 우래옥에서 임원진 합동 단합대회를 갖고 결속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이세명 회장과 윤희균 중앙 상임고문, 김정윤, 김택용, 박덕준, 신용진, 김윤한 고문을 비롯한 50명가량이 참석했다. 또 동남부 지부의 임호순 회장, 볼티모어 지부 최정규 회장, 메릴랜드 지부 한동철 상임고문 등 동부본부 산하의 각 지부 임원들도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세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한국으로부터 선거자금 받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박사모는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니고 박근혜 후보의 팬클럽인 만큼 그런 오해는 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대선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최정규 볼티모어 지부 회장은 “나는 시민권자로서 비록 투표권은 없지만 이심전심으로 파이팅을 외치면 박 후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지부 결성에 앞장서게 됐다”고 밝혔다.
문인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박근혜 후보와 박정희 전 대통령 당시 활동상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상영됐으며 회원들은 모두 목에 붉은 색의 박사모 스카프를 두르고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 재임시 청와대 민원비서관을 지냈다는 이영근 상임고문은 강연을 통해 박 후보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고 헌정사상 첫 여성 대통령의 탄생을 기원했다.
윤희균 중앙 상임고문은 “비록 재외투표는 종료됐지만 19일 대선이 끝날 때까지 한국의 친지에 전화걸기 등 캠페인을 계속 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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