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 평생교육원. 가을학기 종강
빌립보교회(송영선 목사) 부설 평생교육원은 13일 가을학기를 종강했다.
평생교육원은 지난 9월 6일 가을학기를 개강, 이날까지 12주간 각종 교양강좌 및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가진 종강행사는 예배에 이어 각 강좌별 발표가 있었고, 동양화반과 서양화반, 구슬공예반의 작품도 전시됐다.
크로마하프반은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를 들려주고, 고전무용반은 아리랑 등 전통 춤사위를 선사했다. 또 영어기초반, 다도반 등은 학생과 강사들이 이번 학기 소감과 내용을 소개했고, 합창반은 한 학기 동안 다듬은 화음으로 노래했다. 뜨개질반은 직접 짠 재킷을 입고 패션쇼를 해 눈길을 끌었다.
평생교육원의 선우정숙 봉사자는 학사보고를 통해 이번 학기에 135명이 등록, 매주 목요일 서양화, 영어, 컴퓨터, 고전무용, 꽃꽂이, 장구, 다도, 탁구 등 다채로운 강좌를 수강했다고 밝혔다. 선우씨는 내년 봄학기에는 기타, 사진 등 과목을 늘려 학생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평생교육원의 한 관계자는 평생교육원에 대한 호응과 호평으로 빌립보교회에서 내년에 예산 지원을 대폭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평생교육원은 연령 제한 없이 수강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예배에서 권기창 목사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시기에 관계없이 하나님은 모두 환영한다”며 “하나님 만나는 것을 인생의 큰 목적으로 삼고 취미와 교양, 건강을 누려 평생교육이 영생교육이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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