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넥스트: 한류우드를 찾아서’ 15일 방송
영국계 한국인 배우 션 리차드(28)가 디스커버리채널의 다큐멘터리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고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가 14일 밝혔다.
션 리차드는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15일부터 아시아 전지역 1억8천500만 가구에 방영하는 ‘코리아 넥스트: 한류우드를 찾아서’의 연출을 맡았다.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 다큐멘터리에서 션 리차드는 ‘문화 강국 한국’의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냈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디스커버리채널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지난 4월부터 예선을 거쳐 총 5명의 국내 신진 영화감독들을 선발해 5부작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K팝부터 궁중요리까지 다양한 소재를 다뤘으며, 션 리차드의 작품이 가장 먼저 전파를 탄다.
션 리차드는 "다큐멘터리를 연출한다는 건 배우인 내게 아주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배우로서 한류열풍의 원인과 현상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이번 다큐멘터리 제작이 이 질문을 해결해주는 통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문화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는 15일 밤 10시 방송될 그의 다큐멘터리에는 같은 소속사 배우인 한류스타 이병헌을 비롯해 한채영, 박용우, 슈퍼주니어의 최시원, 타이거JK와 윤미래 등이 한류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인터뷰한 모습이 공개된다.
션 리차드는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자라났으며, 2008년 8월 한국에 와 연예계에서 활동 중이다. 드라마 ‘제중원’ ‘아테나: 전쟁의 여신’ ‘신들의 만찬’ 등에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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