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버지니아한인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이하 노인회)등 한인단체들이 연말을 맞아 노인아파트를 찾았다.
우태창 노인회장은 김병철 무역협회장 대행, 폴라 박씨, 영스 헬스케어 관계자들과 14일 애난데일 소재 에버그린 노인아파트를 방문, 연말잔치를 후원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우 회장은 “노인회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각 노인아파트 별로 연말잔치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22일에는 알렉산드리아 고층아파트 연말파티를 후원한다.
최정범 한인연합회장은 “2년 임기 마지막 일정으로 노인아파트를 찾게 돼 기쁘다”면서 “연합회장으로서 한 일중 가장 보람된 것 중의 하나가 애난데일 노인아파트 거주 한인 노인들의 처우를 개선시킬 수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년 반 전 한인들이 아파트 직원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자 아파트측에 처우 개선을 요청해 당시 4명의 직원이 교체된 바 있다.
총영사관의 김태진 영사는 “아파트에 와서 직접 한인 노인들을 보니 아버님, 어머님을 뵙는 것 같다”면서 “어려움을 알려주면 돕겠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손오경 옹(97)은 “연말을 맞아 대사관에서도 나오고 노인회 등 여러 단체들이 파티를 후원해줘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박중원 에버그린노인아파트 상록회 회장이 로즈 올슨 매니저 등 아파트 직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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