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이 워싱턴을 방문, 글로벌 인터십 기회를 모색했다.
서울대학교 학부생 10명과 대학원생 2명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교내 경력개발센터의 글로벌 탤런트 프로그램(GTP)를 통해 워싱턴의 연방 중소기업청, 환경청, DC 시장실 산하 아태국, 미 상공회의소, 자유아시아방송(RFA), 월드뱅크, 의회, 우드로 윌슨 센터, 스미소니언박물관 등 11개 기관을 방문, 글로벌 취업을 위한 인턴십 기회의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태균 지도교수(국제대학원)는 “서울대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방학을 이용해 두 차례 글로벌 탤런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해외 인턴십을 찾아주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경력개발센터 담당자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은 국제무대에서 인턴십을 가지길 원하는 학생들”이라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네트워킹의 기회와 함께 인턴십을 찾는 방법을 배운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시드니, 홍콩, 동경, 제네바, 싱가폴, 뉴욕, 실리콘 밸리 등에서 실시됐지만 워싱턴에서는 처음이다.
신주영(사회교육 3학년) 양은 “오는 1월부터 15주 동안 인턴십 전문기관인 더 워싱턴 센터에서 실시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 워싱턴동문회(회장 함은선)는 13일 오후 후배들을 초청한 가운데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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