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 선수로 활약하다 사고로 인해 전신이 마비됐으나 존스합킨스 병원 재활의학과 의사로 재기한 수퍼맨 닥터 이승복(39, 사진) 박사가 재정상담가로 변신했다.
이 박사는 2년간의 안식년 동안 뉴욕라이프보험의 프로듀서 및 서비싱 에이전트로 활동한다. 그가 뜻밖의 분야로 진출한 것은 환자를 진료하면서 겪은 경험 때문. 나이든 환자들이 보험 문제로 불평하거나 항의하는 일을 많이 보면서 이들에게 적절한 보험을 권하고, 자세히 설명해주고 싶었다. 게다가 젊은 후배들에게는 은퇴계획에 관해 적극적으로 조언, 미리 은퇴 후의 삶을 설계하도록 권하고 싶었다.
이 박사는 뉴욕라이프의 에이전트로 생명보험과 장기 간호보험, 건강보험, 장애소득보험 등의 보험상품을 취급하며, 유산 보전, 대학 진학 자금 조성, 모기지 보호, 자선단체 후원, IRSA 자금 조성 등에 관해 설명하고 재정상품을 제공한다.
또 사업자를 위해 기업 매매 약정을 위한 자금 조성, 퇴직금 지급, 임의 급여 공제 프로그램, 연금 등을 위한 자금 조성 등의 설계를 돕는다.
이 박사는 “지난 9월부터 보험 업무를 시작했다”며 “안식년 후에도 파트 타임으로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박사는 “땀 흘린 만큼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야 한다”며 “30-40년 뒤 미래를 위해 오늘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휠체어를 타고 병실을 다니며 환자를 돌본 이 박사는 언론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8살 때 미국에 온 이 박사는 사지마비 장애인이 된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의사의 꿈을 향해 매진, 하버드 의대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존스합킨스병원 재활의학과 수석 전문의로 거듭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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