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한인노인회(회장 명시복)는 17일 낮 콜럼비아 소재 베인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송년잔치를 가졌다.
총회는 이형노 목사(벧엘교회)의 기도, 명시복 회장 인사, 유자열 전 회장의 환영사,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과 찰리 성 하워드한인회장의 축사, 최연자 재무의 결산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명시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노인회는 여성 이사를 대폭 증원하고, 독거노인을 방문 위로하는 활동을 계속했다”며 “바자회 등을 통해 3,500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하워드카운티노인국에 기부하고, 센테니얼공원을 연 2회 청소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유자열 전 회장은 “노인회는 지난 10년간 회원 및 전 회장들의 헌신을 통해 지역에서 모범적인 노인회로 평가 받으며 계속 성장해 왔다”며 “프로그램을 더 다양하게 개발, 회원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노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환영사를 했다.
장두석 회장과 찰리 성 회장은 “앞으로도 건강하고, 왕성한 활동을 통해 뜻있는 일을 많이 해주기 바란다”며 “노인들이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축사했다.
점심 식사 후 가진 송년잔치는 각종 공연 및 다양한 홍삼제품이 경품으로 걸린 복권추첨이 이어졌다. 또 크로마하프반의 연주, 라인댄스반의 시범, 빌립보 평생교육원 학생들의 장구춤, 주상희씨 문하생들의 고전무용 등이 펼쳐져 한해를 보내는 노인들을 위문했다.
<유지형 총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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