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소리청(대표 김은수)단원들이 16일 타이드워터 한인회(회장 리아 리) 주최 ‘한국문화의 밤’ 에서 판소리 등 전통 국악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버지니아 비치 소재 서프사이드 오션프론트 인에서 열린 행사에서 소리청은 소리북 합주로 ‘이어도 사나’와 ‘금강산’을 노래했다. 김은수 씨는 판소리 사랑가에 이어 성주풀이, 뱃노래를 무용 발림에 맞춰 멋지게 공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에는 소리청 단원인 김민지, 이재임, 임태규, 임호정 군이 참가했다. 공연 후 타이드워터 한인회는 소리청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공연에 앞서 리아 리 한인회장은 “동포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행복한 축제를 마련했다. 한 해를 마감하고 동시에 밝아오는 새해를 맞이하며, 축복받은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한국문화의 밤 행사에서는 자랑스런 한인상(아그네스 문, 박재성씨)과 장학생(가브리엘 김, 표세현, 김리듬, 김상훈, 앤소니 김, 김해현, 이남용, 소은정) 시상식도 열렸다.
<정영희 기자>
윤순구 워싱턴 총영사는 김태진 영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아름다운 버지니아 비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한 해를 다 같이 마무리한다고 생각하니 분위기가 더욱 무르익을 것 같다”며 동포 가정과 한인회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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