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종합기술학교인 예사랑 종합학교(교장 김형식 목사)는 지난 16일 낮 볼티모어 시내 에드몬슨 애비뉴 2800블럭에 소재한 학교 앞에서 인근 주민 200여명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친교를 나눴다.
김형식 교장은 “지난 2년간 함께 정을 나누는 좋은 이웃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지역 한인상인들과 함께 불고기와 비빔밥, 음료수를 대접했다”며 “그동안 지켜주고 은혜를 베푼 예수와 협조해준 모든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예사랑 학교는 대부분의 과목이 종강을 했고, 냉난방 설비반(HVAC/R) 3기는 매주 일요일 오전 7-10시 수업을 계속하고 있으며 곧 면허 시험을 볼 예정이다.
옷 수선 양재반은 1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수업을 재개하며, 주정부 건축면허(MHIC) 시험반은 2월 중 재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인 자원봉사자 2명이 주민들에게 무료 이발 서비스를 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학교 주위의 흑인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매주 1회 피아노와 미술 지도를 하려 한다.
김 교장은 “이민사회에 더욱 필요한 학교가 되도록 내년에는 보다 다양한 반을 개설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예사랑 학교는 자원봉사자나 뜻있는 후원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443)996-1472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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