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교장 최규용 교장) 가을학기 종업식이 지난 15일 열렸다.
종업식에서는 각 학급별 작품발표와 공개수업으로 진행됐으며 학부모들이 준비해온 음식으로 책거리 행사도 곁들였다.
유아, 유치반에서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만든 후 학부모들이 만들어온 쿠키와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세종반(중고등반)에서는 이번 학기에 처음 실시한 이민역사 교육 과제를 각자 발표한 후 각자 자신들의 부모가 어떻게, 왜 미국에 왔나를 알아보고 부모들이 겪어야 했던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또 선물로 한 권 씩 받은 워싱턴 포스트 매거진에 나온 퍼즐(Second Glance photo puzzle)에서 자신들의 사진을 찾아보며 ‘하하 호호’ 웃음보를 터뜨렸다. 성인반의 연극 ‘콩쥐 팥쥐’는 비록 서툴었지만 모두에게 유쾌한 시간을 제공했다.
최규용 교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영어와 한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것이 힘들다고 말했으나 코리안-아메리칸으로 두개의 언어를 할 줄 아는 것은 미래의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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