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지역과 콘트라코스타지역 한인교회의 성탄절 연합예배가 16일 열려 찬양으로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웠다.
산호세지역교회협의회(회장 박석현 목사) 주최의 성탄 연합 예배는 16일 오후5시30분부터 산호세 임마누엘장로교회에서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찬양과 기도로 진행됐다.
박석현 목사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성수남 목사의 촛불점화를 시작으로 강순구 목사(성령의 비전교회)의 기도, 김순연 목사(산타클라라 순복음교회) 임마누엘 장로교회 찬양대의 특별 찬양, 설교등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홍삼열 목사(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은 가장 작은자에게 관심을 갖고 메시아로 예수 그리스도를 이땅에 보내셨다”면서 “우리도 그리스도의 낮아 지심을 본받아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비워 이웃에게 다가가도록 해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홍삼열 목사는 미가서 5장 2절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예수의 출생지로 가장 작은 도시 베들레헴과 가난한 가정에 마굿간을 선택한것은 외형적인 조건을 보지 않고 작은자를 사용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겠다”는 뜻임을 강조했다.
협의 회장인 박석현 목사는 “산호세지역 교회가 교단과 배경은 달라도 같은 하나님의 성령안에 같은 고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면서 “성탄의 기쁨이 모든 교회와 성도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1부 예배에 이어 2부 순서에는 헤븐리 보이스(지휘 강소연)를 비롯 갓스 이미지(단장 엄영미.지도 일레인 김), 구세군 은혜한인교회 브라스 밴드, 북가주 관악 앙상블(지휘 조슈아 최), 온누리 국악찬양팀,은하수 합창단(지휘 박선주)등이 나와 아름다운 찬양과 율동으로 성탄을 축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연주자들을 격려했다.
콘트라코스타지역교회협의회(회장 박상돈 목사) 주최의 성탄 연합 예배는 16일 오후5시 콘트라코스타 한인장로교회(전성호 목사 시무)에서 열렸다.
이날 연합 예배는 민찬식 목사(샬롬 한인침례교회)의 사회로 이명섭 목사(트라이밸리 장로교회)의 ‘가장 작은 마을 베들레헴’제목의 설교와 성가대의 찬양등으로 성탄을 축하했다.
<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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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세지역 목회자와 사모들이 16일 성탄 축하연합 예배에서 ‘주는 왕의 왕’찬양을 부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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