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그린 비전 코리아(본부장 우태창)는 20일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는 모임을 가졌다.
박근혜 후보 지지모임인 미주 그린 비전 코리아는 이날 박규훈 전 워싱턴한인회장, 오민혁 전 리치몬드한인회장, 심부택 전 반공동지회 회장, 연규홍·이종수 전 6.25 참전 유공자회 회장, 이기춘 전 버지니아한인회 종합학교 초대 교장 등을 초청, 박 당선인에게 바라는 바를 서로 나누었다.
박규훈 전 한인회장은 “대한민국이 민생문제가 해결돼 양극화가 없어지고 경제 민주화를 통해 복지혜택이 더욱더 많이 주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부택 반공동지회 전 회장은 “안보를 철저히 해서 6.25 전쟁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랑동지회 회장을 맡고 있는 박윤식 목사는 “박 후보가 당선된 것이 기쁘고 기쁘다”면서 “하루속히 남과 북이 화합해서 통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규홍 전 6.25참전 유공전우회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남북통일”이라면서 통일을 주문했다.
이기춘 VA한인회 종합학교 초대회장은 “조국에서 여성 대통령이 미국보다 먼저 탄생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면서 “박 당선자는 아이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는, 젊은 사람들이 노인들을 공경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종수 전 6.25 참전유공자 회장은 육군포병장교 시절 상관으로 모셨던 고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일화를 소개한 후 “박 당선자는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폴라 박 그린비전 코리아 사무총장(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대외협력특보)는 “박 당선자가 대한민국의 어머니로서 민생을 살리는 대통령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태창 본부장(박근혜 후보 중앙선대위 조직총괄본부 미주지역위원회 본부장)은 “미주 그린 비전 코리아는 앞으로 분기마다 한번씩 한국의 정책비전과 워싱턴 동포사회의 비전을 나누는 만남의 광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린비전 코리아 미주본부는 지난해 3월 워싱턴에서 조직됐으며, 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 박근혜 후보실 대외협력위원장이었던 송창달 씨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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