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지역 주택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1월 지역 주택가격은 전달에 비해 0.1%, 지난해 11월에 비해서는 2.2%가 상승했다. 지역 주택 평균 가격은 22만900달러이다.
시장조사회사인 질로우사에 의하면 지역 집값 상승은 전국적 추세를 반영한다. 올들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매달 집값이 올랐다.
하지만 볼티모어의 주택가격 회복세는 여전히 전국 평균에 비해 느리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1월 이래 5.2%가 올랐다.
이와 달리 지역 주택 임대료는 지난해 11월에 비해 6.3%가 인상됐다. 지역 평균 주택 임대료는 월 1,673달러이며, 전국 평균은 월 1,278달러이다.
한편 볼티모어지역 주택의 시가 총액이 지난해보다 43억 달러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지역 주택 시가 총액은 지난해 1,610만달러 떨어졌었다. 지역 주택 시가 총액은 2,875억달러로 평가됐다.
전국적으로는 주택 시가 총액이 1조3,000억달러가 증가했다. 시가 총액이 늘어난 것은 5년래 처음이며, 2005년 이래 최대 규모이다.
질로우사의 수석경제학자인 스탠 험프리스는 내년에도 주택가치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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