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셀타 비고의 박주영(27)이 리그 2위를 달리는 강호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벤치를 지켰고 팀은 막판 결승골을 내줘 0-1로 아쉬운 고배를 마셨다.
21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정규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셀타 비고는 강호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후반 32분 아드리안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이번 달 정규리그 4게임 무승행진(1무3패)을 이어간 셀타 비고는 리그 15위(4승3무10패, 승점 15에 머물렀다. 반면 승점 3을 추가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승점 40(13승1무3패)으로 선두 FC바르셀로나(승점 46)의 뒤를 쫓았다.
레알 베티스와의 16라운드에서 전반을 소화했던 박주영은 이날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이날 슈팅 수가 단 4개에 그칠만큼 수비에 치중하며 잘 버텼으나 결국 후반 32분 교체멤버 아드리안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말았다. 아드리안은 필드에 나선 지 5분 만에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슛을 때려 셀타 비고 골문 왼쪽 상단 코너를 꿰뚫었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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