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 최초의 한인침례교회를 설립했던 박관빈 원로 목사가 21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1972년 4월2일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를 세운 박 목사는 1991년 9월 2대 서세원 목사가 부임할 때까지 20년 가까이 이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은퇴했다.
또 박 목사는 1975년에 조직된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의 3대 회장(1977년), 목회자들의 모임인 워싱턴한인교역자회의 5대 회장(1975년)을 역임하는 등 초창기 한인 교계에서 중심적인 활동을 하기도 했다.
서울신학대학을 졸업한 박 목사는 한국에서 1954년에 대봉성결교회를 세워 담임을 맡았었다.
고인의 유가족으로는 박임선 사모와 딸 린다 박이 있다.
고별예배는 23일(일) 오후 5시에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에서 있으며 하관예배는 훼어팩스 메모리얼 파크에서 24일(월) 오전 10시에 거행된다. 집례는 현재 버지니아한인침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양승원 목사가 맡는다.
고별예배 장소 7200 Ox Rd., Fairfax Station, VA 22039
하관예배 장소 9900 Braddock Rd., Fairfax, VA 22032
문의 (703)425-1972
(608)345-6859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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