휄로쉽한국학교 MD캠퍼스(교장 김명희) 개교 10주년 및 VA캠퍼스(교장 김명숙) 개교 5주년 기념행사가 20일 저녁 저먼타운 소재 휄로쉽교회에서 열렸다.
휄로쉽 교회 김원기 담임목사는 “한국학교는 한국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조국, 아버지 나라의 정신을 가르치는 곳”이라며 “글로벌 시대에 잘 준비된 다음 세대를 키우는 일에 계속 정진하며 앞으로 더 멋진 10년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MD캠퍼스는 100여명, 버지니아 캠퍼스에는 50여명의 학생이 매 주말마다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
소은주 워싱턴 교육원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선생님들이 더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 방법을 토론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도 방법을 고민하는 한국학교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대 한다”고 격려했다.
기념행사는 이경석(MD), 강호태(VA)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무용(정지언, 최유리), 독도는 우리 땅(오주희, 이솔), 시 ‘꽃밭’낭독(이솔), 편지 낭독 ‘할머니께’(오주희), 동화 구연 ‘노아의 방주’(이은진), 시 낭송 ‘꽃마음 별마음’(이하원), 방인선 교사의 인사말, 학부모 대표(유인선, 이하원)의 인사말 등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한국학교의 활동과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엮은 기념 문집 ‘휄로쉽’도 발간돼 배부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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