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여행사, 크루즈.몬탁 등 해돋이 관광상품 출시봇물
새해를 앞두고 해돋이 여행 상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새해 1월1일 날씨가 맑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장관을 맞이하려는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플러싱 코리아나 여행사는 롱아일랜드 해변가에서 커네티컷 뉴포트로 향하는 배 안에서 해돋이를 맞는 특별 해돋이 상품을 선보인다. 코리아나 여행사의 셔틀버스를 타고 선승, 바다 중간에서 해돋이 장관을 감상한 후 코네티컷에서 내려 관광코스를 즐기고 우드베리에서 샤핑을 즐길 수 있다.
관광도 즐기고 지인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명섭 사장은 “올해는 더 오래 더 맑게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돋이 감상이 끝나면 다양한 순서와 떡국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가격은 80달러로 선착순 50명이다.
푸른 여행사는 해돋이 투어로 오리엔트 비치와 사운드 페리 대서양 페리 유람선 관광 상품을 내놓았다. 가격은 99달러로 아침식사를 포함하며 당일 상품이다. 이외에도 자유의 여신상 하버 크루즈와 브런치를 즐기는 뉴욕 윈터 프리미엄 시티 투어를 마련했다. 첼시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메트로 폴리탄 뮤지엄, 타임스퀘어 관광 등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8시에 출발한다. 가격은 130달러다.
동부관광은 몬탁 해돋이 여행상품을 1월1일 출발한다. 가격은 80달러다. 플러싱에서는 오전 3시30분, 맨하탄과 뉴저지에서는 오전 2시30분 각각 출발한다. 선착순 50명 모집이지만 이미 한인들의 관심이 높아 예약률이 높다. 박제니 대리는 “해돋이 관광을 마치면 떡국을 플러싱 대형 식당에서 즐길 수 있다”며 “예약률이 50퍼센트를 넘었으며 부부동반 고객들이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여행업 관계자들은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부담 없는 해돋이 상품을 찾는 문의가 늘고 있다”며 “떡국과 여행을 저렴하게 함께 즐길 수 있어 새해 각오를 다지기에는 안성맞춤인 상품”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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