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가 실전참전유공자회의 김윤택 회장 등 5명의 전 회원들을 제명 처분했다.
이태하 회장은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국가단체인 유공자회 회원은 절대 유사단체를 만들 수 없다는 규정을 무시한 전 회원들을 제명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며 “이달 말까지 실전참전유공자회를 해체하지 않으면 법적대응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이번 결정은 자문, 고문 등 유공자회 주요 임원들의 의견을 모은 뒤 내려진 것”이라며 6.25 참전유공자회 전체 회원들의 공식 입장임을 분명히 했다. 제명 처분된 전 회원 중에는 연규홍 행정실장, 김기화 예비역 해병대령, 박윤식 목사, 이종수 전 유공자회 회장도 포함돼 있다.
실전참전유공자회는 그러나 이태하 회장이 거짓으로 서류를 꾸며 한국전에 참전한 유공자 행세를 하고 있으며 회장직에서 물러나기 전까지는 단체를 해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재정은 1만8,302.43달러의 수입과 1만5,249.03달러의 지출, 3,053.40달러의 잔액이 보고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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