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애국총연합회가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전용운 수석 부총재를 차기 총재로 선출했다.
이날 선거는 내년 6월까지 임기가 남아있는 권동환 총재가 사임 의사를 밝혀 치러졌으며 권 총재의 추천을 받은 전 후보는 총회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추인으로 차기 총재가 됐다. 전 총재는 2013년 1월부터 2년간 총재직을 맡게 된다.
권 총재는 “비영리 단체 등록, 시민학교 운영등 보람 있는 일도 많았지만 능력의 한계를 느껴 임기 도중이지만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며 “장학사업 등 아직 추진하지 못한 일들을 차기 임원들이 잘 해나갈 줄 믿는다”고 말했다.
전용운 차기 총재는 “한국사회에 뿌리 내린 잡초들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할 일이 많다”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이 행복해지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자”고 당부했다.
김재국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는 신동수 목사의 개회기도, 이원상 목사의 설교, 권동환 총재의 인사, 김 사무총장의 사무보고, 심명보 재무의 재정 보고, 임원 선출, 김명옥 서기의 광고, 최윤환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재정은 2012년 11월 현재 1만5,133달러의 수입, 1만5천384달러의 지출, 실제 잔액 592.57달러가 보고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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