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한인회(회장 찰리 성)는 지난 20일 하워드자폐협회(Howard County Autism Society)에 후원금 3,000달러를 기부했다. 하워드한인회는 지난 8일 콜럼비아 소재 중국어학교와 공동으로 자선음악회 ‘더 콘서트(The Concert)’를 열어 성금을 모았고, 롯데플라자(사장 이승길)가 1,000달러를 보탰다.
콜럼비아 소재 볼티모어 로펌 합동법률사무소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주디 그루소 하워드자폐협회 사무총장은 감사 인사와 함께 “이 후원금은 한인과 중국인 대상 서비스를 위한 통역 등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루소 총장은 하워드카운티에는 자폐 진단을 받은 학생 700여명이 재학 중이라며, 이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찰리 성 회장은 “하워드한인회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한인사회뿐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도우려 한다”며 “하워드카운티가 살기 좋아지면 결국 한인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내년에는 또 다른 단체나 기관을 찾아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워드한인회는 지난해부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자선음악회를 시작했다. 지난해는 장애우 및 독거노인을 도왔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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