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그 어느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힘든 이민 생활이지만 작은 정성(100달러)으로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누려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베이지역 봉사단체인 작은나눔(대표 박희달)이 국가와 민족 이념의 벽을 넘어 그리스도의 이웃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작은나눔은 성탄과 연말 연시를 맞아 남,북한의 장애우에 사랑의 휄체어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10년째 사랑의 휄체어 보내기 운동을 펼쳐온 작은나눔은 지금까지는 남북한에 각 100대등 한해 200대 정도의 휄체어를 보냈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남,북한에 500대의 휄체어를 보낼 계획으로 모금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이와같이 사랑의 휄체어를 크게 늘려보내게 된것은 조선장애자 보호연맹중앙위원회로부터 1,000대 지원 요청을 받고 황용식 작은나눔 이사장이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밝힌바 있다. 박희달 대표는 “작은나눔은 국가와 이념 종교를 초췅하여 국가나 사회로부터 소외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고통에 동참하면서 작은 나눔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려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면서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작은나눔은 수혜자에게 혜택이 100% 돌아가도록 하기위해 행정등 제반 경비는 이사회와 회원의 회비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 분배와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한국은 나눔과 기쁨의 서경석 목사, 북한은 조선 장애인 보호연맹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후원자에게 휄체어 전달 사진과 신문에 결산보고와 아울러 재정보고서를 보내는등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다.
휄체어 한대당 일반가격은 340달러이나 작은나눔에서는 휄체어 재단의 협력으로 100달러에 구입하여 운송등 제반비용을 자체 부담하여 전달하고 있다.
작은나눔은 20일 현재 제10차 사랑의 휄체어 보내기에 주 손길교회,리빙워드 연합교회를 비롯 배경민, 박희달, Top’s Butique. Nice & Cleance Dry Cleaners,JOIA등서 7,320달러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작은나눔은 장애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작은나눔 연락처 (510)708-2533(박희달 대표). (510)465-0300(황용식 이사장). (510)697-4312(회장 석진철 목사). 성금 보낼 주소: 20 Thurles Pl.Alameda.CA 94502. www.tsofa.org.
<손수락 기자>
작은나눔이 2012년 평양의 장애우에게 사랑의 휄체어 전달후 기념촬영/뒷줄 가운데 박희달 대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