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 한국대사관 최영진 대사
존경하는 재미동포 여러분.
작년 한 해 동포 여러분 모두 참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때로는 기쁘고 때로는 슬픈 일들이 있었겠지만, 모두 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동포 여러분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 특히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재외국민 보호와 영사 서비스 강화는 대사관 업무의 주요 부분을 차지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1월 13일부로 우리 동포들이 하와이 호놀룰루로 첫 미국 이민을 시작한 지 110년이 되는 해입니다.
110년 전 100여명으로 시작한 우리 한인 동포의 이민 역사가 이제는 250만여 명으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런 숫자 못지않게, 이 지역에서의 우리 한인사회와 한국의 위상은 계속 제고되고 있습니다.
미주 동포 여러분들은 끊임없이 한미 관계를 강화하고 한국을 알리는 역할을 해오셨습니다. 현재 미국내 우리의 위상은 동포 여러분의 역할 없이는 상상도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한미 동맹이 6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조국 한국과 한미 관계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화합과 단결을 통해 미국 내에서 더욱 존경받고 영향력 있는 한인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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