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지원 신청하세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영건)에서는 2013년도 재외동포사회의 소액 지원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재외동포재단이 각 한인단체의 사업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이다.
중점 지원대상은 ▲한민족 정체성 유지, 강화 사업(재외동포 문화예술 언론 활동) ▲한인단체 권익 신장 및 역량 결집 사업(교류 증진 및 권익 신장, 경제단체 활동, 재외동포 관련 전문가 연구 활동)이다.
지원 규모는 2천 달러 미만의 소액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공관장의 재량에 따른 집행은 인정하지 않는다.
지원에서 제외되는 사업은 ▲동포단체 자조능력으로 시행 가능한 사업(소식지 발간, 주소록 및 달력 제작 등) ▲단순 친목도모 목적의 소규모 모임 또는 연말연시 모임 차원의 일회성 사업(행사) ▲동포단체 내부 운영과 관련된 경상경비 지원요청 사업 ▲채무상환에 대한 지원 요청 사업(한인회관 등 건립 지원사업) ▲영리목적의 사업 ▲분쟁중이거나 대표성에 문제가 있는 단체 시행 사업(행사) ▲재단의 여타 사업과 중복 지원 사업 등이다.
재단에서 시행 중인 여타 지원사업(일반지원사업, 한글학교, 교사연수 등)과 중복 신청하는 것도 안 된다.
지원금 희망 단체는 지원금 교부 신청서, 사업계획서, 단체 현황조사서 등을 작성해 1월15일까지 대사관 영사과(2320 Massachusetts Ave. NW, Washington, DC 20008, Email: event.consular@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수신인에 「재외동포사회 소액 지원금 신청」이라고 명기해야 한다. 신청서 양식은 대사관 홈페이지 http://usa.mofat.go.kr(공지사항 참조)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재외동포재단은 그동안 ‘재외국민 보조금 교부 규정(대통령령)’에 따라 재외동포단체에 대한 재외국민 보조금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관련 근거 법률의 부재, 집행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 및 효율적 운영 등을 사유로 올해부터는 보조금을 폐지하고 이를 재외동포 지원금으로 통합 운영하고 있다.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