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이 내일되기 위하여
▶ 새크라멘토 교협 회장.임마누엘교회 담임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는 설레임과 기대속에 많은 계획과 목표를 다시금 정해봅니다. 그리고 새로운 다짐을 합니다. 그러나 수많은 계획과 다짐에도 불구하고 돌이켜보면 저마다 지나간 세월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것은 왜일까요?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아니하는도다 이미 있던 것이 후에 다시 있겠고 이미 한 일을 후에 다시 할지라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나니”[전도서 1:8-9] 결국 새것을 찾아 ‘빨주노초파남보’ 영롱하고 신비한 일곱색을 쫓았지만 잡을 수 없었고, 바라는 보아도 가까이 가면 갈수록 없어지는 신기루와 같은 무지개였기에 그 허무함이 크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사실 예수그리스도를 내 생명의 주인으로 받아들이고 사는 사람에게는 새해의 의미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날마다의 삶이 새해와 새날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지난 시간은 돌이킬 수 없이 역사의 시간속에 파묻혀버렸기에 우리에게는 오늘만 존재합니다.
오늘이 내일되기 위해서는 안침 안개와 같은 인생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담아야 합니다.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빌립보서 3:11-14] 바울의 고백처럼 새해의 많은 계획과 다짐속에 생명의 주인인 예수님을 만나기 위한 시간을 정하셔서 어둠에서 밝음으로 나아가는 새해가 되시길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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