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결혼정보센터’를 운영하면서 틈틈이 글을 써 2010년 한국 문단에 등단했던 정영희씨(사진)가 월간 문예지 ‘조선문학’으로부터 2012년 ‘올해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시, 수필 등을 모아 지난해 출간한 ‘사랑과 행복’을 출간하고 조선문학(대표 박진환)에 ‘수덕사의 밤’ 등 세 편의 수필로 이달의 수필가로 세 번 선정됐던 정 씨는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문필 활동을 한 작가로 인정돼 상을 받았다.
지난달 18일 조선문학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해 트로피와 상패를 워싱턴에서 전달받은 정 씨는 “수상을 해 좋기는 하지만 부족한 글들이어서 부끄럽다”며 “더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라는 격려로 알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약대를 졸업하고 1972년 도미, 약국을 운영했던 정 씨는 한국 문예지 2010년 조선문학을 필두로 순수문학, 해외문학에 시, 수필 등이 당선돼 등단했고 워싱턴에서는 문인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수필가들의 모임인 ‘워싱턴창작문학회’ 회장, 미주문예동우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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