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 이하 아여모)이 지난 한 해 동안 시각장애인 2명과 어려운 환경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학생 등 3명에게 총 4,000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소재 석은옥 회장 자택에서 열린 새해 첫 임원회의에서 공개된 회계보고에 의하면 아여모는 지난해 2명의 시각장애인 김예지씨와 김정근씨, 신학생 이윤석 씨에게 총 4천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7월에는 리치몬드 밀알 여름캠프 지원금 1천 달러, 11월에는 적십자사에 허리케인 샌디 피해자 돕기 성금으로 500달러를 전달하는 등 대부분의 지출(총 8,899달러)이 장학금 및 지역사회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이 외에 밀알, 울타리 선교회, 가정상담소, 워싱턴여선교회, 버지니아한미장애인협회, 중앙시니어센터, 글로벌선교회 등에도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 사업 계획은 양로원 격월 방문(매 짝수 달 셋째 토요일), 장애인 기관 후원, 시각장애인 장학금 지원, 싱글 맘 지원, 워싱턴 글로리아 크로마하프 찬양단과 아여모 크로마하프 팀 협연 음악회 등이다. 이와 함께 격월로 회원 모임도 갖는다.
석은옥 회장은 “임원들이 새해에는 더불어 사는 이 세상에서 나누고, 섬기며 격려하며 우리 공동체가 선을 이루며 아름답게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임원회의에는 이현애 이사, 조미현·양선영 부회장, 임명희·김미나 총무 , 채수희 홍보, 송지나 재무, 최순옥 서기, 김용숙·강혜경 봉사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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