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협, 섄틸리 체육관 앤존서
3월엔 한인단체·교회 등 팀 대회
올해 ‘워싱턴 국제탁구대회’의 일정과 장소가 확정됐다.
워싱턴 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는 5일 낮 섄틸리에서 임원 회의를 개최하고 “워싱턴 국제탁구대회를 오는 6월 29일 섄틸리 소재 대형 체육시설인 앤존(nZone)에서 열기로 하고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탁구협회는 “최근 개장한 앤존에는 최대 20여대의 탁구대를 놓을 수 있고 시설도 최신”이라며 “대회장이 커진 만큼 대회 규모도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그동안 국제탁구대회 치를 마땅한 장소를 제때 구하지 못해 항상 애태웠는데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좋은 장소를 일찍 확보하게 돼 큰 다행”이라며 “대회를 통해 미국 사회에서 한인들의 역량을 보여주고, 다민족간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협회에 따르면 대회는 개인 단식과 복식으로 치러지며 단식은 미국탁구협회 레이팅을 기준으로 1200이하, 1400이하, 1600이하, 1800이하, 2000이하, 2200이하, 오픈조 등 7개 그룹으로 나뉘어진다.
단식 우승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대한항공 티켓이 수여된다.
복식 게임은 같은 팀 2인 참가자의 레이팅 합계가 최대 3000 및 3600점 등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지난해 치러진 워싱턴 국제탁구대회에는 총 154명의 선수가 참가, 열띤 경쟁을 펼친 바 있다.
탁구협회는 또한 ‘한인단체 팀 탁구대회’를 오는 3월 16일(토)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 소재 서울장로교회에서 개최키로 했다.
대회에는 교회 등 종교단체나 직장 또는 연합 팀 등 한 팀당 3명씩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대회는 레이팅이 없는 사람도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팀당 60달러, 1,2,3등 팀에는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된다. 등록 마감은 3월 6일까지.
문의 (703)944-8819 박준성
(571)226 -6093 정복선
탁구협회 홈페이지: www.kttcw.com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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