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뉴욕, 애틀랜타, 시카고 등 미 전역의 한인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21일)을 맞아 오는 19일 워싱턴에서 집결한다.
미주한인 민주당 총연합회(회장 브래드 리)과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 운동에 나선 KAFO(Korean American for Obama, 전국 코디네이터 로라 신)는 이날 오후 6시 타이슨스 코너 우래옥에서 ‘대통령 취임식 한인 축하파티’를 갖는다.
기조연설은 크리스토퍼 강 대통령 법률 담당 특별 보좌관이 맡는다.
이날 파티에서는 또 최근 뉴욕 주하원의원에 당선된 론 김과 펜실베이니아 주하원의원에 당선된 패티 김을 축하한다.
워싱턴 지역에서는 샘 윤 전 보스턴 시의원 등 지난해 6월 백악관 정책 브리핑을 마련한 CKA(Council of Korean Ame ricans)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한다.
참석 예상인원은 100-150명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리 민주당 미주총연 의장은 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번 행사는 미주한인민주당 총연과 KAFO가 공동으로 마련하는 것”이라며 워싱턴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이번 축하파티에 준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황원균 전 버지니아한인회장은 “이 행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는 동시에 한인 1세들이 한인 1.5세와 2세들의 주류사회 진출을 축하하는 차원에서 마련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40달러.
이어 한인들은 20일에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축하 아태계 파티에도 참석, 아태계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에 나선다.
21일에는 의회 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한편 한인 민주당 미주 총연은 19일 오후 4시 버지니아 스프링필드 힐튼 호텔에서 총회를 갖고 새 회장을 인준한다.
현재 회장에는 에드워드 구 LA 전 한인 상공회의소 회장이 내정된 상태다.
문의 (703) 861-9111
(703)626-9018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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