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가 향후 수년 동안 대대적인 학교 신축 및 증축 공사에 나선다.
카운티 교육청에 따르면 학교 신축 및 증축 공사 계획은 카운티내 학생 수가 지난 2006년 신학기 이후 1만7,000명이나 늘어난 것은 물론 앞으로도 계속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교육청은 초등학교 5개와 중학교 2개, 고등학교 1개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2018년까지 8억7,000만 달러를 투입해 기존 학교 증설과 2개의 학교를 새로 짓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 학교의 경우 초등학교 21개교와 중, 고등학교 각 2개교를 증축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학교 시설 신, 증축과 관련해 교육청이 가장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곳은 베일러스 초등학교와 그 인근 지역, 루트 1번 도로 선상의 지역이다.
베일리스 초등학교의 경우 현재 학생 수용 능력보다 30%나 많은 학생들이 수업받고 있는 등 과밀 현상을 보이고 있으나 증설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2018년에는 정원의 60%나 더 많은 학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