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복식 및 창작 의상 전시회
워싱턴문화원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에서 ‘문화, 아름다운 소통’ 주제의 한국 전통 복식 및 창작 의상전이 11일 개막된다.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작품전은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이 주최하며 한국의 혼과 정서가 깃든 멋스러운 전통 한복 및 응용 복식 의상 약 50여점이 선보인다.
세계전통 복식문화연구원은 전통복식을 통한 국제 민간교류에 기여함과 아울러 한국 전통복식문화의 올바른 방향 제시 목적으로 문광부의 승인으로 2010년 4월 설립됐다
오는 11일 전시 개막식에서는 강연, 전통 한복 패션쇼와 천연염색 스카프 만들기와 규방공예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성화 교수(고려대)의 ‘한류문화의 역사’ 강연에 이어 한국의 화려한 색채와 한 땀 한 땀 섬세하고 정성스레 만들어진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왕세자의 생일잔치’ 주제의 패션쇼가 펼쳐진다.
최애자 교수(건국대 전통복식디자인 겸임교수, 한국문화콘텐츠 작가)의 ‘전통 천연 염색 스카프 만들기 시연회와 박순임, 박영애, 김정애, 김경미 작가들의 전통 복주머니 규방공예 시연회도 곁들여진다.
문화원 윤지영 코디네이터는 “한국 문화를 대표하고 한국인의 삶이 배어 있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 한국의 뿌리를 심어주며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원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멀티 장르의 융합’ ‘아태문화유산의 달 축하’ ‘한미 관계의 강화와 치유’ ‘코리안 영 제너레이션(Korean Young Generation)’ ‘젊은 작가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31일까지 계속될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은 11일(금) 오후 6시30분, 간단한 한국 음식도 제공된다. 참여는 무료이나 사전 예약을 요한다.
문의 (202)587-6163
또는 jiyoungy@koreaembassy.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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