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주하원의원에 도전하는 중국계 클래런스 램(31) 박사 후원 리셉션이 7일 저녁 콜럼비아 소재 호톤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김은 전 주지사아태자문위원, 송수 전 하워드한인회장, 마크 장 앤아룬델카운티 대민국장, 헬렌 원씨 등 한인을 비롯 100여명이 참석했다.
램 박사는 홍콩 출신 부친과 대만 출신 모친의 장남으로 펜실베이니아에서 출생했고, 메릴랜드대 의대를 졸업했다. 하워드와 볼티모어 카운티에 걸쳐 있는 12 선거구를 지역구로 하는 램 박사는 민주당 하워드카운티 청년위원장이자 메릴랜드 아시안국 공동국장, 중앙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행사는 메릴랜드주의원 중 유일한 의사인 단 모헤임 민주당 원내부총무가 마련했다.
램 박사는 “아시아계 권익 신장과 함께 차세대 정계 진출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씨는 “한인이 전체 인구의 10%를 차지하는 하워드카운티에서 한인 대표를 배출할 때가 됐다”며 “한인 후보 물색에 앞서 우선 같은 아시아계인 램 박사를 후원한다”고 말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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