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복지센터가 북버지니아 리터러시 카운슬(이사장 메리 앤 노세리노)과 협력해 실시하고 있는 ESOL(영어)강좌, 봄 학기가 28일 시작된다.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오는 5월1일까지 매주 월·수요일(오후 1-3시) 진행될 강좌는 선착순 30명에 한한다. 수강료는 3개월에 50달러(교재비 포함).
지난 해 여름학기부터 시작된 강좌는 일상 회화 중심의 말하기 수업을 비롯, 간단한 문법과 유용한 단어들을 공부한다. 또한 원어민으로 구성된 2인 교사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말하기 기회를 제공, 듣기만 하는 강좌가 아닌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어를 전혀 읽거나 쓰지 못하는 경우, 리터러시 카운슬에서 제공하는 튜터링 프로그램으로 연결되며, 이 프로그램에서는 50달러만 내면 정규 클래스에 들어갈 수 있을 때까지 1대1로 영어를 배우게 된다.
리터러시 카운슬은 지난 50년 동안 북버지니아 지역에서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이민자들의 영어 지도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비영리 기관으로, 현재 13개 프로그램 사이트에서 51개국 86개 언어를 쓰는 사람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복지센터는 지난해 리터러시 카운슬의 14번째 프로그램 사이트 지정을 받았다.
등록 및 분반 시험은 16일(수) 오후 1시-3시 복지센터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실시한다.
등록 및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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