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축구협회는 12일 정기총회 및 회장 이, 취임식을 갖고 축구인들의 단합과 축구 활성화를 다짐했다. 이날 저녁 설악가든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익훈 신임회장과 곽용 직전 회장을 비롯해 새 임원진, 협회 산하의 워싱턴 FC, 청룡, 태극, 화랑, 훼어팩스, 일심, MD 등 7개 조기축구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신익훈 신임 회장(61)은 취임사에서 “모두 하나가 돼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동포사회에 이바지하자”며 “협회는 특히 청장년 선수들 영입과 육성을 통해 축구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지난해 11월말 열린 이사회에서 임기 1년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청룡 소속으로 메릴랜드 축구협회장, 워싱턴자동차기술인협회장을 역임했다.
신 회장은 물러나는 곽용 회장과 정영훈 기획부장에 감사패를, 박희춘 이사장에게는 공로패를 전달하며 노고를 기렸다.
곽용 회장은 이임사에서 “선후배들이 열심히 도와줘 잘 마무리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축구인들은 앞으로 경기 진행시 협회 임원들을 물심양면 도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이사장에는 박희춘 이사장이 재추대돼 연임하게 됐다. 감사에는 백삼용(워싱턴 FC), 서윤배(화랑)씨가 위촉됐다. 또 부회장 이덕규(VA), 정성도(MD), 사무총장 최원선, 사무차장 이종희, 심판위원장 송영철, 부위원장 이재흥, 기획홍보 위원장 정영훈, 재무 이상준씨로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축구를 하고싶은 한인들께서는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달려가겠다”며 “축구인들이 뭉쳐 협회를 돕자”고 말했다.
이덕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총회에 우태창, 주영진 전 회장은 축사를 통해 축구인들의 솔선수범과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정영훈 기획홍보부장은 “경기 중에 일어나는 사고대책으로 상해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웹사이트 구축을 통해 협회 홍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총수입 2만4천여달러, 총지출 2만3천여달러의 2012년 재정보고도 마쳤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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