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한인회(회장 장두석)는 12일 한인회관에서 시무식을 갖고, 한인사회에 꿈과 희망을 주고 정을 나누는 한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장두석 회장은 “이제 임기 2년의 반환점을 돌았다”며 "작은 힘이 모여서 큰 힘이 될 수 있듯이 서로가 한인사회를 위해 타오르는 불꽃이 되자"고 강조했다.
한인회는 시무식에서 올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오는 23일(수) 메릴랜드 한인단체장회의를 열어 각 단체간 사업 계획을 듣고, 일정을 협의해 중복되지 않도록 조정할 예정이다.
한인회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무지개 종합기술학교는 내달 23일 2기를 개강한다. 2기에는 기존 과목 이외에 분재와 간호보조사 등 2개 과목을 추가할 예정이다. 무지개학교 기금 모금 골프대회는 4월 28일 연다.
한인사회 최대 축제인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에 개최한다. 올해는 하루 동안 열던 예년과 달리 이틀로 연장할 계획이다. 한인회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골프대회 준비위원회를 내달까지 구성, 준비를 알차게 하기로 했다.
장 회장은 이날 임원들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했다. 장 회장은 “임명장은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임원들 스스로 한인회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처음으로 수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인회는 수입 2만8,851달러, 지출 2만5,948달러, 잔액 2,902달러의 작년 송년의 밤 행사 결산 내역도 공개했다.
한편 내달 초 추진 예정이던 대구 동산의료원 의료관광단 방문은 5월말로 연기했다. 장 회장은 메릴랜드한인회 회원증을 소지한 한인은 한국 내 최고 의료 등급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서 관심 있는 한인들의 의료관광단 참여를 당부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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