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가 내달부터 부모 자녀간 바람직한 의사전달과 원활한 소통법 제시를 위해 상설 부모교실 ‘사랑방 좌담회’를 시작한다.
가정상담소 회의실에서 2월부터 1년간 매달 첫째, 셋째 목요일(오전 10시-낮 12시30분) 실시될 무료 강좌는 올바른 자녀 양육과 자녀의 인지·정의· 행동 지도에 관심 있는 부모나 교사를 대상으로 한다. 부모교실은 가정상담소 카운슬러인 이규성 박사와 모니카 리 카운슬러가 맡는다.
2월7일 첫 강좌는 ‘부모의 태도와 자녀교육’을 토픽으로 이규성 박사가 30분 정도 강의한 후 참가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두 번째 강좌는 발달이란 무엇인가, 세 번째는 가치관과 태도 등의 주제로 실시된다.
부모교실은 부모교육, 가정교육, 행동, 이론, 진로지도 등의 내용에 일반, 인지, 정의, 행동, 상담사례 등 영역으로 구분돼 24개 소주제로 총 24회 시행된다.
1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규성 박사는 “이민자 가정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가는 과정에서 겪는 불안과 갈등, 가치관 혼란 등의 문제를 극복하고 한인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열린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가비는 없으며 선착순 15명에 한한다. 참가자들은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참석할 수 있다.
올 신규 사업으로는 ‘가정상담사 양성 과정’(5월 예정)과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행동수정 워크숍’(하반기 예정) 실시가 발표됐다.
문의 (703)761-2225, nifc@inifc.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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