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석현 목사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생각하며 살아야"
산호세지역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박석현 목사)가 목회자 초청 신년 하례예배를 갖고 산호세 지역의 영성 회복을 위한 목회자들의 분발을 다짐했다.
산호세 한인장로교회에서 지난 13일 오후5시30분부터 열린 이날 예배에서 회장인 박석현 목사는 ‘함께 즐거워하는 목회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목회자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박 목사는 이를 위해 "목회자가 이 지역에 살고 있고 목회하는 것과 혹은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떤 변화가 있을 것인가 생각해봐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것에 걸맞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그 성공을 우리의 가치기준으로 두고 살아간다면 세상 사람들의 눈에는 목사도 별수 없다고 보일 것"이라며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파손시키는 목회자로 살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돌아봐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신년 하례예배에는 한국에서 행해지는 대부분의 섹소폰 경연대회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활동하고 있는 가스펠 섹소포니스트 강기만 교수의 특별연주가 더해져 목회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산호세 교회협의회 소속 목회자 부부들이 주로 참석했으며 예배 후 참석자들은 산호세한인장로교회 측에서 제공한 만찬을 통해 새해 축복과 교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으며 또한 윷놀이와 함께 선물 교환 행사도 가졌다.
<이광희 기자>
산호세지역 교협 소속 목사 부부와 특별연주를 펼친 강기만 교수 등이 2013 신년 하례예배를 마친 후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앞줄오른쪽서 5번째가 회장인 박석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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