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7일) 워싱턴 일원에 겨울철 폭풍 주의보와 함께 최대 4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까지 시속 20마일의 강풍과 함께 2~4인치의 눈이 내리고, 겨울철 폭풍주의보는 오늘 저녁까지 이어진다.
기상전문 웹사이트인 웨더닷컴에 따르면 애난데일의 경우 오늘 오전 9시부터 눈과 비가 함께 내리다가 저녁 6시부터는 눈으로 바뀌면서 11시까지 이어진다. 눈이 내릴 가능성은 50%로 워싱턴DC 남부 지역에 더욱 많이 올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은 오후부터 많이 내리면서 퇴근길에 심각한 교통 혼잡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들이 눈에 미끄러지면서 사고 날 우려가 많은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일원에 모처럼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메릴랜드 교통부는 제설차를 주요 도로에 배치키로 했다. 한편 18일에는 수은주가 50도로 올라가면서 내린 눈이 거의 녹을 것으로 보인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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