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슨이 지역 명소로 변모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신규 개발 및 재개발, 개축 공사가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볼티모어카운티 정부는 15일 타우슨 스퀘어에 입주할 3개의 레스토랑을 발표했다. 8,500만달러를 들여 이스트 자파 로드와 버지니아 애비뉴 코너에 개발하는 타우슨 스퀘어는 레스토랑 8개와 소매공간, 스크린 15개 시네마크 극장 및 지하주차장이 들어선다. 시네마크는 3,400석 규모의 스테디엄 스타일 시설도 갖춘다. 타우슨 스퀘어는 이 지역에 샤핑객 및 관광객을 유인할 핵심 요소로 고려되고 있다. 경기불황으로 공사가 지체되고 있는 타우슨 스퀘어는 내년 개장 예정이다.
케빈 카메네츠 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우리는 타우슨을 베데스다, 실버 스프링 보다 나은 지역 명소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타우슨에는 타우슨 시티 센터가 2,700만달러를 들여 개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타우슨 라운드어바우트에서 오는 9월 개관하는 이 센터에는 타우슨대 웰빙 연구소 등이 입주하고, 커닝햄스 레스토랑이 올 여름 문을 열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볼티모어카운티는 보슬리 애비뉴 선상의 타우슨 소방서 부지를 매각하는 한편 오는 4월까지 재개발계획 신청을 받는다.
지난 수년간 상당한 공간이 비어 있던 타우슨 커먼스는 새 입주자를 물색하고 있다. 데이빗 막스 의원은 이스트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이 건물의 빈 공간에 피트니스 센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허가하는 법안을 카운티의회에 상정했다.
타우슨 시티 센터를 개축하고 있는 케이브스 벨리 파트너스 프라퍼티는 웨스트 체사픽 애비뉴 남쪽 부지를 매입, 재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타우슨을 부흥시킬 재개발을 반기면서도, 교통 혼잡 해소와 치안, 보행 친화적 거리 조성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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