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주지사 민주당 후보 선거자금 모금
차기 메릴랜드주지사 선거 민주당 후보들 중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와 더글라스 갠슬러 주법무장관, 켄 얼만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선거관리위원에 신고된 선거자금보고서에 따르면 앤서니 브라운 부지사는 지난해 125만달러를 모금, 갠슬러 장관 및 얼만 이그제큐티브를 근소하게 앞섰다. 갠슬러는 124만달러, 얼만은 114만달러를 각각 보고했다.
하지만 현금보유고에서는 지난 2010년 단독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갠슬러가 520만달러로 크게 앞섰고, 얼만은 210만달러, 브라운은 160만달러 순이었다. 갠슬러의 보유액은 8년전 마틴 오말리 주지사가 첫 도전할 당시에 비해 5배 이상 많다.
다크호스로 간주되는 몽고메리카운티 출신의 헤더 미져 주하원의원은 24만8,671달러를 모았고, 현금은 38만달러를 갖고 있다. 미져 의원은 선두주자에 비해 큰 차이로 뒤져 있지만 모금은 지난 11월 1일부터 올 1월 9일까지 10주간 동안에만 15만5,671달러를 거둬 전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2010년 연임 선거에서 오말리 주지사는 같은 기간 9만3,976달러를 모았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데이빗 크레이그 하포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블레인 영 프레드릭카운티 커미셔너가 주지사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박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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