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년 회계연도 1분기
▶ 뉴욕주 전체 1위 뉴뱅크은행
한인은행들의 2013 회계연도 1분기 SBA 대출실적이 5,300여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연방중소기업청(SBA)에 따르면 BBCN, 노아, 뉴뱅크, 뱅크 아시아나, 우리, BNB, 윌셔 등 한인 은행들이 2013년 회계연도 1분기(2012년 10월1일~2012년 12월31일) 동안 뉴욕에서 거둔 SBA 대출 금액 실적은 총 5,246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표참조> 이들 은행은 건수면에서 모두 50건을 기록했다.
뉴욕주 전체 은행을 놓고 비교한 SBA 대출실적의 액수기준으로 보면 뉴뱅크가 3,002만달러로 1위, 노아은행이 1,006만달러로 5위, BBCN은행이 542만달러로 8위를 각각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뱅크 아시아나(263만8,000달러)와 BNB 은행(223만달러)도 뉴욕주 SBA 대출 실적 20위권에 진입했다. SBA 대출 의존도가 낮은 우리은행도 188만달러로 뉴욕주 전체 대출 실적 18위에 올랐다.
이처럼 한인은행들이 SBS 대출에서 좋은 실적을 거둔 것은 ▶SBA 융자에 대한 한인들의 인식 확산과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SBA 융자 승인을 할 수 있는 PPL 자격을 속속 갖추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한인은행들의 대출 규모는 뉴뱅크와 우리 은행을 제외하고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은행의 한 관계자는 “대출실적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것은 점차 강화되는 연방금융당국의 대출규제 에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새한은행과 신한은행은 2013 회계연도 1분기 동안 SBA 융자를 취급하지 않았지만 전년도 동기간동안에는 각각 170만달러와 90만달러의 대출실적을 올렸다.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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